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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목재를 오랫동안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내와 실외에 적합한 스테인이 용도에 맞게 사용돼야 한다.

방부가 제대로 된 시설물은 오일스테인을 몇 번만 더 칠해주면 목재의 장점과 스테인의 장점이 서로 윈윈해서 오래도록 시설물을 보존할 수 있고, 굳이 가격이 비싼 오일스테인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목재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는 소재로써 많은 분야에 기회를 주고 있다. 방부가 제대로만 되어 있다면 옥외 시설물에서 오일 스테인만으로도 충분하게 방수할 수 있고 색도 낼 수 있다. 스테인 만으로도 시설물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목재’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 실내에 사용되는 가구에 수성 스테인을 칠해주면 가구의 분위기를 사용자가 원하는 느낌대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스테인은 목재에 무한함을 불어 넣어준다.
친환경, 환경친화적 이라는 용어는 기업이나 정책 등에서 환경적으로 무해하다는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친환경이 실제로 자연친화적이고 인간과 환경에 무해한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스테인을 사용할 때 얼마나 환경에 영향을 덜 미칠 수 있는지, 또 수용성 스테인의 경우 얼마나 인체에 영향을 덜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스테인을 사용하기 전에 제품 용기에 표시된 라벨을 꼼꼼히 살펴서 사용자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오일스테인은 방충과 방미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다. 오일스테인은 목재에 대한 침투성과 고착성이 있기 때문에 목재를 오랫동안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오일스테인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오일스테인은 목재 부후를 막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 청변과 갈변과 같은 오염균에 대해서도 상당한 방미 기능이 있다.

최근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흰개미와 같은 목재 충균에서 목재에 오일스테인을 칠해주면 사충률이 매우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오일스테인의 안료와 용제, 첨가제는 목재의 기능을 충분히 살리면서 목재의 장기 안정성을 높여주고, 목재에게 통기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목재로써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일스테인을 칠하면 목재가 썩거나 뒤틀리는 현상을 지연시킬 수 있다. 목재는 수분을 빨아들이려는 성질이 있고 수분의 흡수와 배출이 반복될수록 목재 고유의 조직과 치밀도가 손상돼 목재 성질을 잃어갈 수 있다. 따라서 오일스테인을 1년 주기로 재도장을 해준다면 목재는 가장 최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유성 스테인의 성분은 아마인유, 바니쉬, 내후성 안료, 기능성 첨가제(발수, 항곰팡이균)가 첨가된다. 또한 VOC(휘발성유기화합물)의 함량기준은 400g/ℓ이하다. 냄새는 오일스테인에 사용된 용제 냄새가 나고, 상온에서 24시간 이상 건조를 해야 한다. 색상은 약한 황미톤이며 주로 밤색 계열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오일스테인은 목재에 침투력이 좋은데, 그래서 더 내수성과 발수성 및 내후성이 좋다. 오일스테인이 주로 사용되는 곳은 통나무 주택, 데크, 난간, 보행로, 목재 계단에 칠해진다. 오일스테인의 장점은 침투력이 우수해 내구력이 좋고, 다만 용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VOC 함량이 높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작업을 할 경우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수성 스테인은 어린이 놀이터나 유치원과 같은 어린이 집합 건물에 주로 납품되는데 그만큼 사람이 가장 민감하게 접촉할 수 있는 공간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오일스테인은 기본 원료가 ‘식물유’ 또는 ‘석유합성유’이든 유성 재료가 기본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발수성과 약간의 방부성을 가지고 있지만, 반면에 수용성 수지들은 물을 기본으로 각종 합성체로 생산돼 수지 형태의 원료가 사용된다.
수성 스테인은 자연 용제를 사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아 실외 뿐만 아니라 집안의 내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성 스테인은 화학 합성 수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통기성이 우수해 목재가 숨을 쉬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수성 스테인은 목재에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방지해 준다.
수성 스테인은 바인더(PUD, 아크릴 등)에 내후성 안료가 사용되며 기능성 첨가제를 넣는다. VOC 함량기준은 200g/ℓ 이하가 돼야 하며 냄새는 오일스테인과는 달리 냄새가 거의 없다.

건조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실내에 사용되는 목재 가구류나 문 틀과 창 틀에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채도가 높은 밝은 색상 계열이 많다. 또한 목재에 침투 정도는 오일스테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내수성과 발수성·내후성은 좋다. 수성 스테인의 주된 용도는 내부 목재류 예를 들어 실내 목재, 어린이용 가구, 친환경 소품 가구 등에 사용된다. 수성스테인의 장점은 물을 재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제품이며 냄새가 적고 선명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