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개집..아니 강아지집을 앙카로 고정해 나가면서 내부 핸디코트 시공을 진행합니다.
핸디코트는 주로 내부용 인테리어 퍼티용 마감재로 많이 사용하는 건축자재입니다.
요즘에는 가구리폼이나 미술재료로도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반품인해 파손된 핸디코트 5kg을 사용합니다.
핸디코트를 바를실 때에는 반드시 장갑을 껴주세요. 손에 묻을 경우 지워지기는 하나....그래도 위생상..^^*
핸디코트의 뚜껑은 밀봉이 확실하게 되어 있어 한번에 열기가 힘이 들 수 있습니다.
남자가 열어도 용을 써야하기 때문에 여성분이시라면 남자분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별도의 오프너 도구가 판매되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도구를 이용하셔서 쉽게 오픈할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비닐막을 벗겨내고..
오픈 후 꼬챙이 같은걸로 한번 저어주세요. 많이 껄쭉한 밀가루 반죽같은 느낌이 드실꺼에요.
꼬챙이는 젓가락이나 숟가락등 강한넘으로...나무젓가락..부러집니다.
고무헤라로 떠주시고.
막 바릅니다. 마구 마구 발라줍니다.
그리고는 스윽~ 스윽~ 펴서 고르게 발라줍니다.
신의 손놀림으로 견고하고 이쁘게 발라줍니다.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모서리 부분이 가장 힘이 듭니다.
핸디코트를 다 발랐으면 벽체끼리 앙카로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모서리 부분에 핸디코트를 한번더 발라줍니다.
짠~ 집이 벌써 다된것 같죠? ^^* ㅎ 뿌듯뿌듯.
조립 완료 후 벽체 외부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핸디코트를 전체 펴 발라줍니다.
지붕으로 붙일 스트리폼에도 내부에 핸디코트를 발라줍니다.
지붕은 페인트칠까지 완료 한 후 벽체들과 앙카로 고정해줄 예정입니다.
핸디코트를 다 발랐으면 하루(24시간)정도 건조시켜둡니다. - 그냥 방치해둡니다.. 구석에다가.
건조되기전 만지지 않습니다. 만지면 손자국 남거나 손에 묻어 일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건조 후 페인트칠 고고~
